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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솔직하지 않고 꾸미려 들면, 보거나 듣는 이도 금세 알아차립니다.
글도 그렇고 말도 그렇습니다.
자기 방어 본능처럼 나에 관한 것들은 좀 더 그럴싸하게 포장하려는 순간들을 발견합니다.
아직도 잘 보이고 싶은 무언가가 남아있나 봅니다.
껍데기가 참 질기고 거추장스럽습니다.
- 병오년 사월 이십이일, 소담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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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graphy by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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