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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am 10:29
아침마다 큰 텀블러에 메밀차를 우려 종일 조금씩 나눠 마시는데, 이젠 더위에 뜨거운 것을 삼키기 힘들어 한 시간쯤 우려낸 후 식혀 차갑게 먹습니다. 몸에는 따뜻한 것이 좋다는데 여름엔 차가운 것의 유혹을 참기 힘듭니다. 오래전 직장 생활을 할 때 한여름에도 긴소매 옷을 입으시고 한결같이 뜨거운 차만 드시던 분이 있었습니다. 늘 주위가 단정하시고 조용하시던 분이셨는데, 젊었던 제 눈에는 참 신기했습니다. 체질이려니 했는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몸에 익은 습(習)일 수도 있겠습니다. Wed, 16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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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am 10:21
어제는 '버니드롭'이라는 일본 영화를 보았습니다. 말 없는 어린아이의 슬픈 눈은 말없이도 많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고만했을 시절을 떠올리며 그 시절 아이들 모습을 많이 그리워했습니다. 시절을 잘 사는 것, "오늘을 잘 살아야겠다" 중얼거렸습니다. (네이버(시리즈온)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Tue, 15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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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am 10:10
장모님이 가져오신 깨를 씻어 베란다에 말리고 있습니다. 황매실도 잘 말려 청을 담아야 합니다. 어머니 밭에서 가져온 양파도 잘 말라가고 있습니다. 밭에 감자 알이 제법 굵었다 했는데 달력을 보니 오늘이 단오, 다음 주 월요일이 하지(夏至)입니다. 모내기한 논들과 짙어져 가는 산색 (山色), 눈과 마음이 점점 자연을 향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Mon, 14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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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am 11:22
사람에게는 누구나 조금씩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야 외롭지 않고 함께 살고 있다는 안도감 같은 것이 들기도 합니다. 외로움과 고독은 종류가 다른 것인데 외로움은 혼자 있음을 결핍처럼 느끼는 피동적인 감정이지만, 고독은 스스로 혼자 있음을 찾는 늘 능동적인 감정입니다.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거꾸로 내가 먼저 알아주는 마음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했습니다. 먼저 다가가고 먼저 손 내밀고 먼저 웃어주고 먼저 알아봐 주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Sun, 13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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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am 11:31
어머니께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 지 열흘 정도 되셨는데, 기운이 없다고 하십니다. 빵순씨가 안부전화를 끊으니 듣고 있던 작은 아이가 할머니 번역기를 돌리면 '나한테 관심 좀 가져다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랍니다. 오늘은 고향집에 내려가 기운 차리시도록 맛있는 음식도 사드리고 살펴 드려야겠습니다. Sat, 12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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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am 10:02
좋은 날, 궂은 날 골고루 섞어가며 한 주간이 지나 다시 금요일입니다. 밤 사이 천둥 번개도 쳤다는데 피곤했는지 저는 곤히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어제부터는 아침에 에스프레소를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찬 것 먹으면 쉽게 배탈이 나는 체질인데도 더위에는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빵순씨가 지인에게서 산 수신멜론을 2박스 가져왔습니다. 한 박스에 23,000원, 박스에 3개씩 들어 있으니 하나에 팔천원꼴입니다. 며칠 후숙해 먹으면 당도가 더 올라간다는데, 오늘 아침 잘라보니 바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천안 수신 멜론, 조치원 복숭아, 보령 사현포도 처럼 공급이 넉넉지 않아 그 지역에서 거의 소비되는 과일들이 있습니다. 선물로 보낼 곳 미리미리 서둘러야 겠습니다. Fri, 11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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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am 10:29
햇살 속에 빨래가 널려 있는 모습은 정겹습니다. 너른 마당에 빨랫줄 걸고 장대로 세워 두었던 풍경이 아니더라도 보송하게 말라가는 빨래를 보면 살가운 식구들과 엄마를 떠올리게 됩니다. 가끔 나도 저 빨래들처럼 널려 바람에 시원하게 하늘거렸으면 좋겠다 할 때도 있습니다. 깨끗해지고 가벼워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Thu, 10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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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am 11:24
밤사이 더워 많이 뒤척인 후 아침에 반소매와 반바지를 꺼내 입고 양말도 신지 않았습니다. 차림을 바꾸니 좀 시원해졌습니다. 거실에서는 선풍기가 돌아가고, 식사 후엔 수박이 생각나는 풍경 그대로 이제 여름인가 봅니다. 맞바람이 불도록 창을 열어 두었더니 새소리도 함께 들어옵니다. 바램이라면 좀 천천히 더워졌으면 좋겠습니다. Wed, 9 Jun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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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am 9:49
저녁 운동 다녀온 후 잠시 소파에서 졸았는데, 그 틈에 감기인지 체했는지 머리가 어지러워 약을 먹고 일찍 누웠었습니다. 아침에 머리는 맑아졌는데 배앓이를 하는 것이 체했었나 봅니다. 여름은 항상 먹는 걸 조심해야 하는데 약간 쉰 듯한 밥을 괜찮겠지 하고 먹은 게 화근인 것 같습니다. 기운이 없어 눈을 감다 뜨다 하고 있습니다. Tue, 8 Jun 2021 ─ 소담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