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캘리] 윤슬, 益月種濤(익월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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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益月種濤(익월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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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잡지에서 읽은 김선태 시인의 시에 '윤슬'이라는 말이 나온다.
햇빛이나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 물결을 이르는 말이다.
'물비늘'이라고도 하는데 약간 다르다.
정확하게 말하면 '윤슬'은 달이나 해가 물결에 비치어 길게 깨어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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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 바다로 면한 호텔방에
'益月種濤(익월종도)'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
'늘어나는 달이 파도에 씨를 뿌린다'는 뜻일터니 달의 윤슬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혼에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있을까.
- 황현산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中, 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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