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캘리] 구별을 두지 아니하는 마음
본문
구별을 두지 아니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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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心 (사심)
어떤 것에 집착하지 아니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중생을 평등하게 보아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하는 구별을 두지 아니하는 마음.
평온
평온은 폭넓은 지혜를 담은 감정입니다.
흔히 알아차림이 부르는 기본적인 감정으로 부드럽고 총명하게 깨어있는 상태입니다.
그 모든 일이 순리대로 되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가짐입니다.
우리 자신을 좀 더 너그럽고 관대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스스로를 너무 부족하다고 여기는 탓에 자신에게 연민을 베풀지 못합니다.
그런 감정적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中, 소담 -
Calligraphy by SODAM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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