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캘리] 중력에서 떠난 어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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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에서 떠난 어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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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락없는 유슬림이라고 느낄 때가 있다.
기막히게 머리 좋은 여제자들이 애를 낳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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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씨를 보면 기분이 좋은 것은
중력에서 떠난 어떤 자유를 보는 것 같고
좋은 세상 하나가 거기 구현되는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좋은 풍경화가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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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엔 항상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글도 그렇고, 운전도 그렇고, 요리도 그렇고, 내 오랜 친구 김인환교수는 글씨를 못쓴다.
초등생 글씨. 그런데 매우 고결하다.
뭐랄까. 사무사하다고 해야 할까. 명쾌하고 고졸하다.
- 황현산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中, 소담 -
Calligraphy by SODAM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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