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캘리]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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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뛰어넘어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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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가르치는 선생이라면 자신보다 더 나은 제자를 만드는데 힘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학문의 발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자를 더 뛰어나게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제자를 만나야 하고, 스승은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승의 입장에서 제자가 자신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마음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기에 스승 역시 제자 못지않게 뛰어난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 조윤제 『사람공부』 中, 소담 -
인간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속세라 부른다.
속세는 평범한 곳이고 고상하지 못한 곳이다.
그러나 인간은 속세에 살면서 끊임없이 고상한 어떤 곳을 찾아 나선다.
이같이 속세에서 벗어나는 것을 속리(俗離)라 하므로 속리산으로 가는 길은 속세를 떠나는 여정인 셈이다.
그러나 속세와 속리는 애초부터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속리산으로 간다고 해서 속세와 이별하는 것도 아니고, 속리산으로 간다고 해서 꼭 속세에 사는 것도 아니다.
떠난다는 뜻의 '리離'에는 만난다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 강판권 『숲과 상상력』 中, 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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