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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方三世 帝網刹海 (시방삼세 제망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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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方三世 帝網刹海 (시방삼세 제망찰해)
모든 공간과 시간속에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만은 세계.
그렇게 무량한 세계이지만 그 하나하나에 서로 무한으로 관계되어
떼려야 뗄 수 없는 한몸이 되어 있는 세계.
깨달은 자의 눈으로 보면 나 아닌것이 없다.
不來不去(불래불거) 오지도 가지도 않는다.
역전 전등의 수많은 선사들이 불교의 교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해가 없어서 禪의 길에 들어선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의 한계를 통절히 깨달았기에 그들은 禪의 門을 두드렸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날 불기 한점없는 차디찬 선방에 앉아
수행하다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화두를 드는자의 심정을 아는가?
- 김사업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수업> 中 -
병오년,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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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graphy by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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