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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싸래기 눈이 내린 새해 첫날입니다. 밤사이 일출을 보러 가신 분들이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으셨나봅니다. 새로 시작할 공부와 일들 목록을 정리하고 새 달력에 기념일들을 옮겼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참 절묘합니다. 망설임이 끝났으니 그 탄력이 반을 지탱해 줄꺼라는 믿음과 기대도 녹아져 있습니다. 사람이 밝고 건강한 비결중에 하나가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한 없는 약속은 효력이 없습니다. 올해에는 하고 싶었던 일들에 도전하고 시도하며 굳어가는 삶의 지경이 조금은 넓어 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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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는 약이 독한지 눈이 촛점을 자주 놓칩니다. 작은 글씨를 쓸때는 낮은 도수의 돋보기를 쓰고 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노안은 좀 불편합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피곤하면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눈 운동이나 관리 같은 걸 해본 적이 없습니다. 평생 부려만 먹은 거지요. 이제라도 고마운 마음으로 살피며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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