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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좀 무서운 할아버지 사시던 큰 집 마당에 석류나무가 있었습니다.
처음 알알이 붉은 석류를 맛보고 너무 예쁘고 맛있었는데,
동네에 딱 그 한집에서만 키우던 나무여서 제게는 신비로운 나무였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카페 마당에 석류나무가 있더군요.
저에게는 여전히 탐스럽고 신비로운 열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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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by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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