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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am 10:21
오늘이 '세계 물의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을 넘어 '물 기근' 국가라고 하더군요. 실감하기 어렵지만 기준이 있겠지요. 너무나도 당연히 여겼던 공기는 미세 먼지로, 물은 사서 먹는 세상 이미 오래입니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은 당연해서는 안 되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게 된 거지요. Mon, 22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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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1 pm 12:46
요즘은 다른 포스팅은 거의 없고 책 읽으며 메모처럼 쓴 글씨(캘리)들만 올리고 있어 홈페이지에 찾아 오시는 분들께 좀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주말엔 포스팅을 다른 곳에는 올리지 않고 홈페이지에만 올려 둡니다. 봄이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과 계획은 많은데 항상 그렇지만 시간과 돈이 문제입니다. 더 문제는 둘 다 있으면 게을러 진다는 거구요. ^^ Sun, 21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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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am 10:03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입니다. 이제 점점 낮이 길어 지겠지요. 한동안 잊고 지낸 오늘은 어떤 씨앗을 뿌리며 살지 다시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농사철 씨 뿌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흙살림 달력을 보니 고구마와 감자 파종하는 시기입니다. Fri, 19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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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am 10:58
둘째 아이가 저녁에 해준 닭튀김이 덜 익은 줄 모르고 한입을 먹고 지금까지 찜찜해 하고 있습니다. 냉동식품, 그것도 날 것도 아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약간 붉은 기가 돌았던 것인데 만들어준 고마움은 잊고 찜찜함만 생각하고 있는 제가 보여 부끄러웠습니다. 종종 선한 마음으로 한 일이 좋지 않은 결과로 돌아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로 그 선한 마음까지 잊지는 말아야겠습니다. 아이에게 내색했다면 미안했다고 그리고 고맙게 잘 먹었다고 말해 주어야겠습니다. Thu, 18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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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am 10:44
왼손에 살 껍질이 허물을 벗었습니다. 봄 가을이면 일어나는 허물 벗기 같은 것일까요. 작은 일부이지만 벗겨진 허물을 보며 방금까지도 내 살갗이었던 것을 이제는 더럽다 여깁니다. 벗겨진 자리의 새 살은 뽀얗습니다. 이전 것을 벗어 버리고 새 것을 얻었습니다. 저절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가끔은 일부러 벗겨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묵은 것을 버려야 새 것을 맞을 수 있습니다. 봄이 새롭기를 바란다면 묵은 겨울을 보내야 하는 합니다. 망설이기만 하고 주저하기만 하는 내 안의 것들도 허물처럼 더럽게 여기며 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맞이하는 새 살 같은 봄이기를 바래봅니다. Wed, 17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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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11:26
올해는 장모님 생신을 저희가 모시기로 했습니다. 미역국도 끓이고 좋아하시는 회와 해산물들로 음식들을 준비합니다. 빵순 씨는 날짜에 맞춰 미리 휴가도 내 두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덕에 장모님을 독차지합니다. 장인어른 돌아가신 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외롭지 않도록 저희가 더 잘 하겠습니다. 장모님 사랑합니다. Tue, 16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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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am 11:04
믹스커피를 끊은지 한 달쯤 되어 갑니다. 원두커피를 내려 커피 메이커에 내려 마시다 아메리카노 보다 라떼나 에스프레소를 좋아해 좀 더 간편(?) 한 캡슐커피 머신을 들였습니다. 원하던 만큼의 풍부한 맛은 아니지만 70% 정도 근사치에 가까운 정도랄까요. 가장 좋은 것은 카페인 걱정 없이 밤에도 디카페인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양이 좀 적은데 카페에서 나오는 머그컵 정도의 양이려면 적어도 캡슐 2개는 내려야 합니다. 간편함이 지금은 마음에 들지만 갈대 같은 마음은 또 어느 때 즈음 일부러 불편함을 자처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Mon, 15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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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am 10:55
저에게 막걸리는 애증의 술입니다. 먹어야 한 잔, 그나마도 먹고 나면 배가 부글부글 거리지만 냉장고에 한 병쯤은 채워두는 이상한 술이지요. 빵순 씨는 무슨 굴비냐고 합니다. 쳐다만 봐도 배가 부르냐며.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 심부름에 주전자 꼭지로 조금씩 훔쳐 마셨던 기억부터, 캠퍼스 잔디밭에서 동아리 친구들과, 등산 후 산마루에서, 울고 웃으며 살아냈던 순간마다 설익은 마음 달래주던 잘 익은 막걸리 한 사발이었습니다. 코로나 걱정 사라지면 가장 먼저 비 오는 날 동네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에서 식구들과 막걸리 한잔하고 싶습니다. Fri, 12 Mar 2021 ─ 소담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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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am 10:25
빵순씨가 아침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잔기지떡이라는 걸 사왔습니다. 막걸리로 발효한 증편인데, 기정떡, 기주, 잔기지떡 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속에 앙금이 조금 들어있지만 많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슴슴하고 쫄깃한, 생각없이 집어 먹으면 한 없이 먹게 되는 그런 맛입니다. 사람도 그렇게 은은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Thu, 11 Mar 2021 ─ 소담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