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메모 3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소셜로그인
 
관리자로그인
 
전체검색
소담글씨
사업자등록번호 : 311-02-33458
통신판매번호 : 2016-충남천안-0886
대표자명 : 정영순
이메일 : mind2002@naver.com
대표전화 : 0505-417-5323
SODAM SNS




SEARCH
소담일기
  • H
  • HOME 소담일기 소담메모
소담메모
Total 103건 3 페이지
게시물 검색
profile_image
2021.04.29 am 10:37
요즘 머리가 굳는 것 같아 산수(?)를 하고 있습니다. 산수문제를 10문제씩 내 주는 앱을 찾아 틈틈이 풀고 있는데 처음엔 40초대였다가 최근엔 20초대의 기록도 종종 나옵니다. 처음엔 숫자 자체에 숨이 막히고, 고작 두 자릿수에 틀린 계산에 어이가 없더군요. 지금은 평온해졌습니다. 머리가 굳은 걸 인정하고 늦어도 꼼꼼히 계산하다 보니 틀리는 횟수도 많이 줄고 계산 속도도 빨라져 갑니다. 모든 것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가 봅니다. Thu, 29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8 am 10:35
일상이 좀 지치고 무료할 때면 줄 노트에 미뤄두었던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작성합니다. 사소하지만 기억해 내고 한 줄 한 줄 적다 보면 놓치고 살았던 어떤 것들이 다시 저 아래에서 수면으로 떠오릅니다. 하나하나 실행하고 빨간 펜으로 줄치다 보면 어느새 젖은 솜 같던 마음도 뽀송하게 말라 가벼워져 있습니다. 커다란 소망, 뜻, 의지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소소한 행복, 성취감이 일상을 채울 수 있어야 더 큰 꿈들에 다가갈 수 있음을 압니다. Wed, 28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7 am 10:16
한동안 쓰지 않던 글씨체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어떤 주기가 다시 돌아온 거지요. 크게 3가지 정도의 서체인데 '소담필체'는 동글동글 사랑스럽게, '소담율체'는 획을 길고 장평을 넓게 써 격식 있고 아름답게, '소담묵체'는 새김 글씨처럼 무겁고 힘 있고 쓰는 글씨입니다. 점점 서체가 변한 순서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있던 어떤 서체 이름이 아닌 그저 제가 구분하기 위해 지어 붙인 이름입니다. Tue, 27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6 am 11:34
어제는 공세리 성당에 들렀다 삽교천에 다녀왔습니다. 공세리 성당은 언제 들러도 좋은 곳입니다. 빵순 씨와 동네를 천천히 손잡고 걸었습니다. 성당도 좋지만 동네도 참 마음에 듭니다. 공세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삽교천공원은 처음 가 보았습니다. 공세리는 아산에 속하고 바다를 가로지른 긴 방조제를 건너면 삽교천공원이 나오는데 당진에 속하나 봅니다. 근래에 다녀 본 곳들 중에 가장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너른 바다 구경도 하고 바닷바람도 실컷 쏘이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엔 저녁에 노을 보러 다녀오고 싶습니다. Mon, 26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5 am 11:06
봄바람에 앞산 아카시아 숲이 일렁거립니다. 초여름이면 일제히 아카시아꽃을 피우고 향기가 온 동네에 진동하겠지요.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내가 있는 자리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게 허락된 시간, 공간, 사람의 인연이 가장 소중하고 가장 아름답습니다. 비교하지 않는 마음, 거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Sun, 25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4 pm 14:39
아침에 랜섬웨어 소란으로 오전을 어찌어찌 보내고 오후에는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세권 반납하고 네 권을 빌려 왔습니다. 책은 다시 일곱 권이 되었습니다. 눈이 흐려지는 것만 좀 덜해도 책 읽기 좋을 텐데, 모든 게 완벽하길 기대하는 것 또한 욕심이겠죠. 오늘은 조용히 책 속을 거닐고 내일은 카메라 들고 가까운 곳을 걸어야겠습니다. Sat, 24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3 am 10:17
어제는 점심 먹고 안서동에 있는 성불사에 갔었습니다. 산 아래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장까지는 경사가 제법 높은 산책길이기도 합니다. 초입에서 마른 30대 중반쯤 보이는 야윈 처자가 걸어가다 길을 비켜 주었습니다. 대웅전 마당은 부처님 오신 날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길을 비켜주었던 야윈 처자가 어느새 산신각까지 올라와 절을 하고 내려갑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운동 삼아 올라 기도를 하는 듯했습니다. 내려가는 동안엔 걸음이 비슷해 거리를 두고 천천히 함께 내려왔습니다. 내가 편할 땐 모두가 편해 보이고 내가 아프면 모두가 아파 보입니다. 내려오며 건강해지기를 그리고 기도가 이루어지길 마음으로 빌었습니다. Fri, 23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2 am 9:40
위층 건너편 집이 새로 이사를 오며 리모델링을 하나 봅니다. 어제는 종일 쿵쿵거려 종일 불편했는데, 오늘은 조용해졌습니다. 아파트는 이웃이 들고나는 것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삿짐 차나 이런 리모델링 소음에야 그런가 보다 합니다. 왕래가 없으니 이웃이긴 하지만 모르는 남과 같은 처지입니다. 분명 마음 맞는 사람도 한둘은 있을 텐데 참 아쉬운 일입니다. Thu, 22 Apr 2021 ─ 소담글씨
profile_image
2021.04.20 am 9:35
편지를 쓰려면 먼저 그 사람을 떠올려야 합니다. 앞에 두고 이야기하듯 안부를 묻기도 하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사진을 동봉하기도 합니다. 궁금해하고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보내는 시간과 정성입니다. 편지에는 온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편지하기를 좋아합니다. Tue, 20 Apr 2021 ─ 소담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