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am 09:03
불안하고 서두르는 마음을 누르는데 책 읽는 것 만한 것이 없다. 0
2024.05.23 am 06:02
명말 장호의 《학산당인보》를 보니
"선비가 염치를 알지 못하면 옷 입고 갓 쓴 개돼지다"라고 새긴 인장이 있다.
- 정민 [석복] 中 - 0
2024.05.23 am 05:15
자기의 허물은 살피고, 남의 허물은 보지 않는 것은 군자다.
남의 허물은 보면서 자기의 허물은 살피지 않는 것은 소인이다.
자신을 점 검험을 진실로 성실하게 한다면 자기의 허물이 날마다 제 앞에 보일 터이니,
어느 겨를에 남의 허물을 살피겠는가.
남의 허물만 살피는 것 은 자신을 검속함이 성실치 못한 것이다.
자기의 잘못은 용서하고 남의 허물은 살피며,
자기의 허물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남의 허물은 들춰내니,
이야말로 허물 중에 큰 허물이다.
자기의 허물을 능히 고치는 사람은 허물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만하다.
- 신흠 [검신 편], 정민 [석복] 中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