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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란 영화가 여러곳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나봅니다. 전세계 1%도 안되는 부자가 전체 부(富)의 44%를 차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전 세계 하위 50%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의 1%가 되지 않으며, 하위 90%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의 1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자본주의에서 계층에 대한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양극화는 우려나 염려로 그치기에는 심각해 보입니다. 봉준호감독의 인터뷰 중 부자도 가난한 사람들의 노동에 의지해 살아가는 기생충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부자는 그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그들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꿈이 부자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성숙한 사회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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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라고 해야 겠습니다. 어제는 종일 쉼없이 내린 눈으로 모처럼 겨울다워 좋았지만 사고도 많았고 고생도 많았습니다. 미세먼지도 눈바람에 좀 멀리 날아갔을까요. 파랗게 개인 하늘과 먼산 설경이 사람 마음을 푸근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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