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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
    봄비
    작성일 02-28 좋아요 0 조회 2491
    봄비가 조용히 내립니다. 큰 추위없던 겨울이라 때 이른 꽃들도 보였지만,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일제히 봄을 시작하겠지요. 몇일 후면 겨울잠에서 …
  • 113
    고독한 섬
    작성일 02-27 좋아요 0 조회 2495
    동네 슈퍼에 약간의 장애가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걸음을 걸을 때 약간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정도 그리고 말을 더듬고 표정이 좀 삐딱합니다. …
  • 112
    연필
    작성일 02-26 좋아요 0 조회 2516
    연필을 좋아합니다. 사각거리며 쓰여지는 소리도 좋고, 손에 잡았을때 가벼움과 단순함도 좋습니다. 화방에서 마땅히 살것이 없으면 사오는 것이 종이…
  • 111
    이건 또 무슨 마음
    작성일 02-25 좋아요 0 조회 2498
    글씨에 대한 강박이 있나봅니다. 쓰고 싶기도, 쓰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이건 또 무슨 마음인걸까요. 사람에게 처럼 애증 같은 것일까요. 맘처럼…
  • 110
    어려울수록
    작성일 02-24 좋아요 0 조회 2588
    주일에는 코로나19로 교회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오후에 빵순씨와 장을 보러 마트에 갔었는데 사람이 꽤 많더군요. 저녁에 뉴…
  • 109
    그런 사람
    작성일 02-23 좋아요 0 조회 2628
    무언가를 해주면 나도 생각해 보겠다는 마음부터 내려놓아야 하는데, 무조건 반사처럼 어느새 생각이 먼저 일어나 있습니다. 당연한 듯 하지만 당연하…
  • 108
    걱정이 두려움으로
    작성일 02-22 좋아요 0 조회 2611
    집에 시든 사과 몇알을 가지고 큰아이와 빵순씨가 잼을 만들었습니다. 사과를 썰어 믹서로 갈아준 후 설탕을 사과양의 절반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
  • 107
    내가 무엇이기에
    작성일 02-21 좋아요 0 조회 2600
    어떤일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어지기도 하고, 어떤일은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정성을 기울여도 허락되지 않기도 합니다. 능력이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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