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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걸 먹을때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음에 같이 와서 먹어야겠다 하면서요. 그래서 같은집을 매번 사람을 바꿔가며 자주 찾게 되고, 자…
금요일은 대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는 큰아이가 내려오는 날입니다. 아침에도 더 일찍 눈이 떠지고 오후가 되면 설레고 보고 싶습니다. 현관문 소리가 …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시절이 아니면 만나지 못하는 인연입니다. 그 시절엔 매일같이 어울렸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소식도 모르고 지내는 …
아침 길에 리어커에 가득 폐지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무거워 보였는데, 큰 길이라서 차에서 내려 밀어드릴…
조정래 선생님의 제주도 개발에 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십여년 전쯤 겨울이면 아이들 방학에 서귀포에 내려가 한달씩 지내다 오곤 했는…
어제는 종일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붙잡고 실랑이를 했습니다. 늦은 저녁엔 하루를 허투로 보낸 것 같은 상실감이 밀려와 소파에서 한참 멍하…
마음에 드는 종이와 붓을 찾는 일은 글씨를 쓰며 계속되는 고민과 선택들 중 하나입니다. 직접 만져보고 써보고 다시 찾는 것들도 있지만 쓰다보면 …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그냥 "계신 주"라는 찬송이 떠올랐습니다. 어딘가 의지할 곳을 마음이 찾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